다음은 11월29일 기업브리프
◆ 동부건설은 경기도 용인 신봉동 아파트 관련 미분양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군인공제회에 1심과 2심 모두 승소했다고 29일 밝혔다.
군인공제회는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기각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 대해 작년 12월11일 서울고등법원에 항소한 바 있다. 본 소송의 청구 금액은 499억원이다.
◆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8일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교육을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응급상황 시 위기대처능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2006년부터 일반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심폐소생교육을 매년 실시하고 있다.
◆ LG전자 직수(直水)방식 정수기가 인기를 끌고 있다. LG전자가 올해 판매한 직수방식의 정수기 가운데 90% 이상은 퓨리케어 슬림 정수기다. 이 제품은 지난 달에만 3만대가 팔렸다. 1분30초당 1대씩이다. 하루 최대 판매량과 주간 최대 판매량도 각각 1900대, 8000대다.
퓨리케어 슬림 정수기는 올해 1분기 처음 출시된 이후 최근까지 누적 판매량이 13만대를 넘었다. 13만 대를 위로 쌓아 올리면 약 51km인데, 세계에서 가장 높은 산인 에베레스트(8848m) 높이의 5배가 넘는다. LG 정수기 전체 판매량은 퓨리케어 슬림 정수기 덕분에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20% 이상 늘었다.
LG전자는 차별화된 인버터 컴프레서 기술을 적용한 위생적인 직수방식이 LG 정수기의 인기비결로 보고 있다. 직수방식은 물탱크(저수조)가 있는 방식에 비해 보다 위생적이다. 고효율 인버터 컴프레서는 필요에 따라 냉각 능력을 조절해 전기료 부담을 낮춰 주고 제품 크기도 대폭 줄여 준다.
LG전자는 직수방식 정수기를 사용하는 고객에게 차별화된 유지관리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전문인력이 3개월마다 방문해 정수기의 내부를 친환경 이온 살균수로 99.9%까지 살균하는 방식이다. 국내 정수기 업계에서 직수방식 정수기를 대상으로 3개월마다 유지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LG전자가 처음이다.
퓨리케어 슬림 정수기는 저수조에 주기적으로 에너지를 공급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저수조 방식에 비해 에너지 소비효율이 35% 이상 높다. 또 업계 최초로 전기자기장을 열로 변환시키는 ‘IH(Induction Heating)’ 기술을 활용해 ▲아기의 분유를 위한 40℃ ▲차를 마시기 좋은 75℃▲커피를 위한 85℃ 등 3가지 맞춤형 온수를 제공한다.
◆ 삼성전자가 세리프 TV와 함께하는 특별한 연말 이벤트를 실시한다. 삼성전자는 유니크한 디자인과 다양한 캐릭터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스티키몬스터랩과 협업해 특별 제작한 세리프몬 캐릭터를 선보인다. 지난 10월 국내에서 전세계 최초로 런칭한 세리프 TV 레드에 산타의 모습을 형상화한 세리프몬을 더하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한층 더 살려준다.
삼성전자는 연말 선물 시즌을 맞이해 12월 한 달간 세리프 TV를 구매하는 고객에게 세리프몬을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삼성전자는 ‘크리스마스 선물 상자’ 컨셉의 높이 8.5m, 둘레 5m의 대형 ‘세리프 트리’도 선보인다. 삼성전자와 인테리어 디자이너 김치호 작가가 협업해 탄생한 ‘세리프 트리’는 25개의 세리프 TV가 담긴 21개의 선물 상자를 쌓아 올려 트리를 형상화했다.
360도 어느 곳에서나 선물 상자 안에 담긴 세리프 TV를 볼 수 있으며, 각각의 선물 상자는 세리프 TV를 활용해 다양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연출했다. ‘세리프 트리’는 오는 12월 31일까지 현대백화점 판교점 1층 광장에 전시된다. 한편, 세리프 TV는 연말 연시 선물 가이드로 최고의 영향력을 가진 ‘오프라가 가장 좋아하는 것 2016’에 TV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 LG디스플레이는 29일 경기도 파주사업장에서 한상범 부회장과 권동섭 노조위원장을 비롯해 250여 명의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김장 나눔 한마당’ 행사를 가졌다. 이날 LG디스플레이는 임직원이 정성으로 버무린 5000여 포기의 김장김치를 파주사업장 인근의 지역아동센터 및 노인복지센터 등 70여개 복지시설과 저소득 가정 222세대에 직접 전달했다.
8년째 이어온 김장 나눔 행사는 장애인 직업재활 시설인 ‘교남어유지동산’과 연세 많은 어르신들이 직접 운영하고 있는 ‘문산 하스영농조합’에서 김장 재료인 배추, 무, 고춧가루를 구입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LG디스플레이는 올해 김장 나눔의 컨셉을 ‘즐거운 봉사’로 정하고, 다양한 레크레이션을 도입해 봉사자들이 즐거운 마음으로 김장 담그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먼저 김장 담그기 전 신나는 음악과 함께 김장 체조로 몸을 풀고, 아워홈 조리실장을 초빙해 김장 속 넣기 요령 등 맛있는 김치 담그는 팁을 전수했다. 또 생일이나 결혼기념일을 맞이한 봉사자에게 깜짝 축하를 하는 한편, 김장의 유래 등 김장과 관련한 퀴즈 이벤트를 실시하며 봉사자들의 흥을 돋웠다.
한편 LG디스플레이는 오는 12월 1일, 경상북도 구미사업장 인근의 경운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해 5000여 포기 김장을 담그고, 인근의 결연세대에게 김장김치를 직접 배달할 예정이다.
◆ 한화그룹은 2017년 점자달력 5만부를 제작해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등 관련 단체 및 개인들에게 무료로 배포한다. 올해로 17년째 이어 온 ‘사랑의 점자달력’ 은 2000년 한 시각장애인이 메일을 통해 김승연 회장에게 도움을 호소해, 탁상용 점자달력 5000부를 무료로 배포하며 시작됐다.
시각장애인 관련 단체들의 호응이 높아 매년 부수가 확대됐으며, 사용자 편의를 위해 탁상용과 벽걸이형으로 구분하여 제작하고 있다. 2009년부터는 국내 최대 규모인 연간 5만부를 제작했으며 누적 발행부수가 약 62만부에 이른다.
점자달력은 일반달력과 달리 점자의 손상 위험을 최소한으로 하기 위해 조판, 인쇄 작업을 제외한 대부분의 과정을 수작업으로 진행하고 있다. 시각장애인의 전문적인 검수는 물론 매년 실사용자들의 의견 수렴과정을 거쳐 절기와 기념일, 음력 날짜까지 점자로 별도 표기하는 등 시각 장애인의 눈높이에 맞추어 제작하고 있다. 특히 2017년 점자달력은 2016년 이용자를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하여 제작됐으며 전맹(全盲, 1급)뿐만 아니라 2~6급 시각장애인도 이용하기 편하도록 숫자크기, 농도 등을 보완했다.
2017년 사랑의 점자달력은 12월 중 시각장애인 관련 기관을 비롯한 수요자들에게 배포될 예정이며, 문의사항은 한화사회봉사단(02-729-5369) 또는 도서출판 점자(02-3426-7500)를 통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 LG전자가 연말연시를 맞아 ‘V20’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Happy new EAR!(해피 뉴 이어)’ 프로모션을 12월 1일부터 1월 31일까지 두달간 진행한다. LG전자는 새해 인사 ‘Happy new year’에서 ‘year’ 대신 ‘EAR’를 사용해, V20의 프리미엄 사운드를 더욱 알차게 즐길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V20 구매고객은 ‘LG 블루투스 스피커(PH1)’와 ‘배터리팩(추가 배터리+충전 크래들)’을 ‘신한 FAN(모바일 결제 서비스)’ 앱을 통해 5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하드 케이스 2종’과 ‘음원 이용권’을 V20에 탑재된 ‘기프트팩’ 앱에서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또 구매고객이 통신사 제휴 신한카드로 V20를 구매 시, 최대 46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한편 LG전자는 지난 10월 ‘G5’의 출고가를 83만 6000원에서 69만 9600원으로 인하해 소비자의 가격 부담을 덜었다. G5 구매고객은 ‘하이파이 플러스’와 ‘캠 플러스’를 4만9000원, ‘360VR’과 ‘360캠’을 14만9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도 하남시 초이동 광암동 일원 하남미사 2단계 공업지역 내 지원시설용지(상업시설) 7필지(6469㎡)를 일반경쟁입찰방식으로 공급한다고 29일 밝혔다.
지원시설용지의 필지당 면적은 652~1826㎡다. 공급예정가격은 3.3㎡당 843만~972만원선이다. 건폐율 70%, 용적율 350%, 최고 7층 조건으로 건물을 지을 수 있다. 대금 납부는 2년 할부조건으로 계약금 10%를 제외한 나머지 중도금을 6개월 단위로 균등분할 납부할 수 있다.
이번 공급 토지는 지구 주출입구에 위치하고 있다. 지구내외 접근성이 우수하고 감일~초이간 확장공사(6차로 확장공사중), 초광로 확장(4차로) 등이 예정되어 있어 교통여건이 개선될 것이라는 게 LH 설명이다.
하남미사 2단계(공업지역) 사업은 약 21만6000㎡ 면적에 111개 업체를 입주시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입찰 신청 및 개찰은 LH청약센터(http://apply.lh.or.kr)을 통해 12월12일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