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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직원 집에 '취미 박스' 보낸다

  • 2017.03.03(금) 13:59

취미생활 물품 배송…조용병 행장 행복 프로젝트 일환

신한은행이 직원의 집으로 취미생활을 즐길 수 있는 물품을 보내준다.

신한은행은 취미생활을 위한 재료와 도구를 '취미 박스'에 담아 전달하는 '취미를 배달해드립니다'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부부가 함께 즐기는 다크 초콜릿 만들기', '동료와 함께 즐기는 나만의 미니정원 테라리움 만들기', '가족과 함께 즐기는 석고 태블릿 방향제 만들기' 등 3가지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에 참여한 직원은 "가족들이 취미 박스를 받으면서 회사에서 이런 것까지 챙겨주냐며 신기해했고, 오랜만에 온 가족이 방향제를 만들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고 했다.

이 프로그램은 조용병 행장이 추진한 '행복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신한은행은 건전한 휴식 기회를 주고, 활력 넘치는 직장 문화를 만들기 위해 스마트 근무제, 1인 1취미 갖기 프로젝트, 직원 가족 초청 행사를 실시했다. 특히 1인 1취미 갖기 프로젝트를 실시하면서 5500명의 직원이 150개 모임에서 활동하게 됐다. 모임의 주제도 줌바댄스, 가구 제작, 캘리그래피 등으로 다양해졌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평소 업무가 바쁘고, 취미 모임 장소까지 거리가 멀어 참여하기 어려웠던 직원들을 위한 기획이며, 특히 지방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의 반응이 뜨거웠다"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모든 직원이 일과 삶의 균형을 찾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사진: 신한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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