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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 디자인 경쟁력 입증

  • 2017.03.12(일) 11:21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
아트PC·코드제로 싸이킹 '금상'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세계 3대 디자인 공모전으로 꼽히는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올해 각각 49개, 32개의 수상작을 냈다.

삼성전자는 '아트PC'가 금상을 받은 것을 비롯해 스마트폰 '갤럭시S7·S7엣지', 스마트워치 '기어S3', '패밀리허브 냉장고' 등이 상을 받았다.

아트PC는 풀 메탈 재질의 원통형 디자인으로 하드디스크드라이브와 스피커를 회전식으로 쉽게 탈부착할 수 있고 버튼이나 포트를 모두 후면에 배치한 게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공모전에 참여한 기업 중 최다 수상실적을 올렸다.

 

▲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금상을 받은 삼성전자의 아트PC.


LG전자는 무선 진공청소기 '코드제로 싸이킹'으로 금상을 받았다. 무선청소기 가운데 세계 최고 흡입력을 구현한 제품으로 사용자가 청소기를 끌지 않아도 청소기 본체가 장애물을 스스로 피하는 기능이 있다.

심사위원들은 이 제품에 대해 "사용자 친화적인 신개념 무선 청소기"라며 "사용 중에도 편리하게 기기를 통제할 수 있는 오토무빙 기능은 편안하면서도 감성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해 준다"고 평가했다.

이밖에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W'와 '그램', 'V20', '블루투스 헤드셋' 등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 LG전자의 '코드제로 싸이킹'은 사용자 친화적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금상을 수상했다.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이 1953년부터 주관해온 행사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IDEA(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평가받는다. 올해는 세계 59개국에서 5500여개의 디자인이 출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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