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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연 회장 "GE의 창의적 시도 인상적, 협력강화"

  • 2017.03.14(화) 18:56

이멜트 GE 회장과 1시간 대화
산업인터넷 등 협력방안 모색

▲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오른쪽)과 제프리 이멜트 GE 회장(왼쪽)은 13일 오후 서울시 중구 한화빌딩에서 만나 산업인터넷 기술을 통한 신성장 동력 발굴 등 공통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제프리 이멜트 GE 회장과 산업인터넷과 항공엔진, 태양광사업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김 회장은 지난 13일 오후 4시30분부터 1시간 가량 서울시 중구 한화빌딩에서 이멜트 회장과 환담했다.

두 사람은 산업인터넷 기술을 바탕으로 제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이루고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항공엔진과 가스터빈, 산업용 사물인터넷, 태양광 분야의 협력 가능성도 모색했다.

김 회장은 "GE의 '산업디지털화'를 비롯한 창의적인 시도들이 매우 인상적"이라며 "GE와 산업인터넷 분야 업무협력을 통해 제조, 제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위해 상호간의 협력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그룹의 제조부문 계열사인 한화테크윈은 1980년부터 전투기와 헬기용 엔진 분야 등에서 GE와 협력관계를 이어왔다. 지난해는 GE의 산업인터넷 노하우를 한화테크윈의 제품과 공장에 적용하기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한화테크윈은 GE의 산업인터넷 플랫폼을 활용해 자사 공장을 스마트공장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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