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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미소 속의 두번째 소환' 최태원 SK 회장

  • 2017.03.18(토) 15:30

▲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18일 오후 검찰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에 들어서고 있다. /이명근 기자 qwe123@

 

박근혜 전 대통령 조사를 앞둔 검찰 특별수사본부가 주말인 18일 최태원(57) SK그룹 회장을 소환해 강도 높은 조사에 들어갔다.

 

최 회장은 이날 오후 1시57분께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검 청사에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해 11월 1기 특수본에 소환된 데 이은 넉 달 만의 검찰 출석이다.

 

검정 정장 차림의 최 회장은 재소환 심경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말없이 거듭 미소만 지었다.

 

그는 '재단 출연금 100여억원을 대가로 사면 청탁을 했느냐', '박 전 대통령을 독대할 때 면세점 관련 청탁을 한 게 맞느냐' 등 질문에 답변하지 않고 청사 안으로 향했다.

   

검찰은 이달 21일 박 전 대통령 대면 조사를 앞두고 최 회장이 2015년 특별사면 된 이후 SK가 미르·K스포츠재단에 111억원을 출연하는 등 정권 사업을 적극 지원했다는 이른바 '사면거래' 의혹을 집중적으로 추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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