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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메디슨, 보급형 초음파 진단기 '도전장'

  • 2017.04.17(월) 18:12

중소 병의원 등 보급형 시장 집중 공략
고품질 영상 기능·실용적 디자인 갖춰

삼성전자의 자회사 삼성메디슨이 첫번째 보급형 초음파 진단기기를 출시했다.

삼성메디슨은 성능과 경제성을 동시에 갖춘 보급형 초음파 진단기기 'HS40'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삼성메디슨은 이 모델을 앞세워 중소 병의원 시장을 집중 공략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보급형 초음파 진단기기 가격은 프리미엄 모델의 3분의 1 정도의 불과하다. 그럼에도 조직의 단단한 정도를 측정하는 탄성 영상 기능과 난임 조기 진단, 심근 진단 기능 등을 갖춰 웬만한 산부인과와 영상의학과, 순환기내과, 근골격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게 장점으로 꼽힌다

 

삼성메디슨 관계자는 "고급형이나 프리미엄 모델에 장착된 고도화 연구 기능은 없지만 비슷한 가격대의 제품과 비교해 더 나은 영상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점이 특징"라고 말했다.

 

특히 21.5인치 풀HD 와이드 LED 스크린과 터치 스크린 등 고급형 제품 못지 않은 디스플레이를 갖췄다. 크기도 앞뒤와 좌우 폭을 줄여 좁은 공간에서 사용할 수 있게 했고 무게를 줄여 이동시 불편을 줄였다.

 

전동수 삼성메디슨 사장은 "'HS40는 다양한 진료과에서 사용할 수 있는 복합적인 기능을 모두 구현한 제품이면서 효율적인 진단을 위해 사용성은 개선하고 높은 성능은 유지했다”며 "앞으로도 삼성 의료기기의 접근성, 정확성, 효율성을 더욱 빠르게 혁신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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