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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하반기 9곳서 5585가구 일반분양

  • 2014.08.04(월) 15:44

롯데건설은 올 하반기 9곳의 사업지에서 총 5585가구의 아파트를 일반분양으로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롯데건설이 하반기에 공급하는 아파트는 총 8213가구로, 이 가운데 2628가구는 조합원 분양분이다. 올해 일반분양 물량은 작년 하반기 선보인 물량(1636가구)의 3.4배 규모다.

 

롯데건설 하반기 분양물량은 세종시와 서울 금천구 독산동을 제외한 7곳이 모두 재개발·재건축 등 재정비사업이다. 이 회사는 휴가철을 보내고 난 뒤 9월부터 본격적으로 분양에 돌입할 계획이다.

 

하반기 분양물량 중 가장 큰 단지는 내달 선보이는 부산 '롯데캐슬 레전드'다. 남구 대연동 대연2구역을 재개발한 이 단지는 지상 10~35층, 30개동에 총 3149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조합원 분양분과 임대주택을 제외한 일반분양 분이 1893가구다. 롯데건설은 부산에서의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수요층을 공략한다는 계획을 잡고 있다.

 

서울에서는 금천 '롯데캐슬 골드파크' 3차분 915가구를 선보인다. 이 단지는 옛 육국 도하부대 부지에 조성하는 연면적 약 70만㎡의 대형 복합개발단지다. 앞서 1·2차분(아파트 1800여가구, 오피스텔 180실) 분양을 마쳤다. 분양시기는 연말께로 예정하고 있다.

 

이밖에도 9월 중 서울 마포구 당산4구역, 강북구 미아4구역 등의 분양이 예정돼 있으며 같은 달 세종시 2-2생활권에서 972가구를 선보일 계획이다. 10월에는 은평구 수색4구역, 용산구 효창5구역에서 분양 사업이 잡혀 있고 11월에는 종로구 사직2구역을 재개발해 분양에 나선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최근에는 아파트를 투자 목적보다는 실제 거주 목적으로 구매하려는 실수자들이 늘고 있다"며 "설계 때부터 지역 특성에 맞춰 조경과 커뮤니티 시설, 단위 주택상품을 특화하는 차별화된 전략으로 고객들에게 상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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