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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위례 주거전용 단독주택용지 78필지 분양

  • 2014.09.16(화) 15:54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평균 390대 1의 경쟁률로 분양 대박이 난 위례신도시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45필지) 분양에 이어 이번에는 주거전용 단독주택용지를 내놓는다.

 

주거전용은 다가구주택을 지을 수 있는 땅이다. 점포주택에 비해서는 수익성이 떨어지지만 월세 수요가 적지 않은 만큼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LH는 16일 위례신도시 주거전용 단독주택용지 78필지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D2-3블록 42필지와 D2-4블록 36필지로 오는 22~23일 신청을 받고 24일 추첨한다.

 

필지별로 255(77평)~299㎡(99평) 규모에 공급가격은 8억8800만~11억400만원이다. 지을 수 있는 가구 수는 호당 3가구 이하다. 신청예약금은 3000만원이다. 건폐율 50%, 용적률 100%가 적용되고 대금 조기 완납 시 내년 10월부터 주택건축이 가능하다.

 

LH 관계자는 “위례 주거전용 단독주택용지 분양가는 3.3㎡ 당 1150만원 선으로 3.3㎡ 당 1300만원대인 서판교 단독주택 땅값을 감안하면 시세차익을 노려볼 수 있다”고 말했다.

 

김규정 우리투자증권 부동산연구위원은 “위례신도시는 강남생활권이어서 부유한 은퇴예정자들에게 최적의  주거지로 꼽힌다”며 “땅값 상승에 따른 시세차익이 적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달 26~27일 입찰을 진행한 위례신도시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 45필지에는 1만7531명이 청약에 나서 신청예약금만 5276억원이 몰렸다.

 

▲ 위례신도시 주거전용 단독주택필지(자료: 한국토지주택공사(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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