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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사흘째 상승..코스피 1850도 훌쩍

  • 2013.06.28(금) 16:02

증시가 `G2쇼크`를 딛고 사흘째 반등했다. 코스피 지수는 1850선 고지를 넘어섰고 코스닥지수는 520선에 육박했다. 원화가치 반등세도 지속됐고 아시아 증시도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28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8.62포인트(1.56%) 상승한 1863.32로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는 6.81포인트(1.33%) 상승한 519.06으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코스피 시장에서 4445억원을 순매수하며 이틀째 지수를 견인했다. 반면 코스닥서는 177억원을 순매도했다.

지수반등에도 불구하고 거래는 활발하지 않은 편이라 본격적인 매수세가 아직은 형성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코스피시장에서 거래량과 거래대금은 각각 2억4602만주와 4조3438억원을 기록했다. 코스닥은 3억6809만주와 1조5579억원에 머물렀다.

업종별로는 기계(3.42%), 전기가스업(2.81%), 철강금속(1.94%), 운수장비(1.94%) 등이 강세인 반면 은행(-0.35%)은 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올랐다. 삼성전자가 0.22% 오른 134만2000원을 기록했고, 현대차(3.44%), SK텔레콤(2.94%)도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셀트리온(6.77%)의 급등이 눈에 띄였다. 태웅이 보합으로 거래를 마친 가운데 CJ오쇼핑(3.63%), 포스코 ICT(3.37%) 오른 반면에 다음(-0.5%), GS홈쇼핑(-1.21%) 하락했다.

아시아권 증시가 동반 강세였다. 닛케이평균주가는 3.51%나 급등했다. 대만 가권 지수도 2.26%나 올랐다.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7.7원 내린 1142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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