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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컨소시엄, 울산신항 방파호안 공사 수주

  • 2016.11.16(수) 14:06

남항에 1.4km 길이 호안 축조..1300억원 규모

포스코건설은 자사 컨소시엄이 올해 조달청에서 종합심사낙찰제 방식으로 발주한 항만 건설공사중 가장 큰 규모인 '울산신항 남항 방파호안 축조공사'를 수주했다고 16일 밝혔다.

 

포스코건설(75%)은 태성건설(15%), 도원이엔씨(10%)와 함께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했다. 총 수주금액은 약 1300억원이다. 이 공사는 울산 울주군 온산읍 당월리 전면 해상에 위치한 울산신항 남항에 풍랑 없는 정온(靜穩) 수역을 확보하기 위해 방파호안을 건설하는 것이다.

 

컨소시엄은 방파호안 1420m, 접속호안 21m 등을 착공후 5년에 걸쳐 공사할 예정이다. 방파호안이 건설되면 울산신항 남항(2단계) 부두 및 동북아 오일허브 2단계 사업을 원활히 운영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게 포스코건설 측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아야진항 건설공사, 제주 신양항 정비공사, 인천신항 호안 축조공사 등을 통해 쌓은 기술력 등을 인정받아 높은 점수를 획득한 것으로 본다"며 "국내외 항만공사 입찰 참여에 필요한 대형 항만 외곽 건설 실적을 확보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건설은 ▲울릉도 사동항 2단계 동방파제 축조공사 ▲동해항 3단계 북방파제 축조공사 2공구 공사 ▲새만금 신항만 방파제 건설 공사 등의 항만 공사를 현재 국내에서 수행중이다.

 

▲ 울신신항 남항 방파호안 축조공사 위치도(자료: 포스코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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